-
‘최후의 만찬’ 용 와인은?
와인 마시는 자리에서 무슨 얘기를 할지 몰라 머리만 긁적이던 당신이라면 이 책이 딱이다. ‘문화로 풀어본 와인 이야기’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책 『WINE & CULTURE』에는
-
돌싱 톱스타 4인의 은밀한 사생활 전격 공개
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줄을 잇고 있지만, 아이러니하게도 연예계에는 유독 돌싱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시다. 파격적인 영화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이미연, 자유연애와 불륜 등 범상치 않은
-
이현세, 만화 인생 28년 만에 첫 개인전
이현세씨는 한 번 앉으면 생각이 멈출 때까지 그림을 그린다. 새벽을 지새우다가 엉덩이에 종기가 난 경우도 있다. 평소엔 앉아 있기보다 누워 있는 것을 즐긴다. [최정동 기자] 만
-
“사무라이에겐 칼, 나에게는 날 선 연필”
13일 서울 강남구 포이동의 옥탑방 화실에서 만화가 이현세(51)씨와 마주 앉았다. 1m80㎝가 넘는 큰 몸집, 청바지에 헐렁한 니트 차림이었다. 그는 12일부터 홍익대 앞 KT
-
[정진홍의소프트파워] 무엇이 너의 본래면목이냐
40년 전인 1967년 성철 스님이 해인총림의 초대 방장으로 취임한 그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. 그 추위도 아랑곳 않고 참선에 용맹정진했던 선승들은 동안거(겨울 참선 기간) 때 성
-
[피플@비즈] "한국은 미국 다음 큰 시장 애호가 늘어 시장 전망 밝아"
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와인 중의 하나인 ‘몬테스 알파’의 공동 설립자인 더글러스 머레이(63·사진) 사장이 방한했다. 새 제품인 ‘몬테스 알파 피노 누아’를 국내에 소개하고,
-
[세계 공연장 순례] 런던 로열 앨버트 홀
1941년 5월 10일 독일군의 공습으로 런던 퀸즈 홀이 불에 탔다. 1893년 런던 도심에 문을 연 3000석짜리 콘서트홀이다. 1919년 2400석으로 객석수가 줄어들긴 했지만
-
[week&CoverStory] 책 익는 가을, 책 읽는 풍경
가을이면 귀 아프도록 듣는 얘기가 하나 있습니다. 독서의 계절! 한데 이거 아십니까? 사실은 정반대라는 거. 가을은 ‘가장 책 안 읽는 계절’입니다. 도서 판매량이 평균을 한참
-
후회없는 결정을 내리는 10가지 방법
후회없는 결정을 내리는 10가지 방법 1.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라 2. 본능에 충실하라 3. 자기 감정을 헤아려라 4. 일부러 반대의견을 말하라 5. 방심은 금물이다 6. 지나간
-
[황순하의자동차문화읽기] 프리미엄 브랜드, 대중 브랜드 … 다양한 차 세계에 서열화가 무슨
필자는 호기심이 많은 편이어서 취미생활을 많이 한다. 그 중 하나가 화랑을 열심히 들락거리면서 소량이나마 컬렉션을 하는 것이다. 이 때문에 많이 듣게 된 질문은 "누구의 그림을 갖
-
[week&쉼] 이탈리아 요리 메뉴 읽는 법
'이탈리아 요리' 하면 피자나 파스타 같은 간단한 일품요리가 떠오른다. 그러나 전통 이탈리아 요리는 다른 서양요리처럼 전채요리를 시작으로 후식에 이르는 화려한 코스로 구성돼 있다.
-
[week&In&out맛] 서울 속 파리에서 가을 한 입
아르떼의 꽃밭 정원. ‘서울 속 작은 프랑스’로 불리는 서래마을에도 가을이 왔습니다. 길가의 은행나무 잎이 살짝 노란 빛을 비추자 창에 걸린 화분은 후다닥 가냘픈 가을꽃으로 갈아입
-
가을, 카페는 독서중!
8년간의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얼마 전 돌아온 황현이(여·28·강남구 역삼동)씨. 커피향 음미하며 책 읽는 걸 즐겨 카페를 자주 찾는 편이다. 그런데 좀 앉아 있다보면 은근히
-
[새로나온책] 인문·사회 外
인문·사회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1.2(구스타프 슈바브 지음, 이동희 옮김, 물병자리, 각 288쪽.304쪽, 1만원)=독일의 교육자이자 시인인 저자는 방대한 신화를
-
[BOOK깊이읽기] 맥주·와인·차 … 시대의 갈증을 풀어주다
역사 한 잔 하실까요? 톰 스탠디지 지음·차재호 옮김 세종서적, 32쪽, 1만3000원 기원전 3000년 중동 지역에서 "맥주 홀을 만든다"는 말은 "풍요로운 시간을 보낸다"는 이
-
[김동광의과학읽기] 쉽게 읽는 토머스 쿤
많이 팔리지만 제대로 읽히지 않는 과학책 순위를 매긴다면 스티븐 호킹의 '시간의 역사'와 토머스 쿤의 '과학혁명의 구조'가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것이다. 두 권 모두 지금도 꾸준히
-
[집중분석 - 아드보카트 감독] 주변에서 본 성격·생활
대표팀 관계자들이 말하는 아드보카트 감독은 살아 있는 '축구 기계'다. 그의 일과는 오직 축구, 축구, 축구다. 공식 일정 외의 모든 여가시간도 축구로 채워진다. 오전 9시부터
-
[BOOK/깊이읽기] 향수, 화장품 아닌 과학입니다
루카 투린, 향기에 취한 과학자 챈들러 버 지음, 강미경 옮김, 지식의 숲, 491쪽, 2만2000원 썩은 치즈, 곰팡이 포도로 만든 와인 '소테른', 씻지 않은 여자 그리고 숨
-
[행복한 책읽기] 왜 몰래 하지? 왜 사시사철 하지?
섹스의 진화 제러드 다이아몬드 지음, 임지원 옮김 사이언스 북스, 291쪽, 1만3000원 잠시 사람 중심의 시각을 접고, 개의 눈높이에서 우리 행동을 살펴보자. "인간은 참으로
-
[행복한 책읽기] 그래서 쳤다, 아메리카 심장부를
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 원제 The mouse that roared 레너드 위벌리 지음, 박중서 옮김 뜨인돌, 280쪽, 9000원 1950년대 약소국이 미국의 지원을
-
[서울라운지] '돈키호테' 출판 400주년 - 스페인 대사관 행사 풍성
▶ 엔리케 파네스 주한 스페인 대사가 27일 서울 하얏트 호텔 "돈키호테 출판 400주년 기념 행사"에서 최근 나온 한국어판 "돈키호테"를 소개했다. "돈키호테는 자유와 정의를 지
-
[Book/깊이읽기] 블루오션 전략
블루오션 전략 원제 Blue Ocean Strategy 김위찬·르네 마보안 지음, 강혜구 옮김 교보문고, 332쪽, 1만7000원 애써 개발한 신기술. 처음엔 돈방석에 올라앉는
-
[열전! 창업현장] 와인전문점 변형완 사장
"광천의 새우젓, 순창의 고추장, 순천의 고들빼기…. 그 지방의 토양과 기후가 특산품을 결정하듯 와인도 포도 종류와 산지가 맛과 품격의 차이를 낳습니다." 18일 저녁 경기도 분
-
'이자카야'서 여독 푼다
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다. 전자상가도 가보고 패션거리도 구경하고 온천도 들러보고…. 짧은 여행 기간 중 가볼 데가 한두 곳이 아니다. 하루 종일 이리 저리 다니며